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 팬데믹으로 극장산업이 휘청이는 가운데 눈물의 폭탄세일이 등장했다.
19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영화관체인 AMC씨어터는 99달러(11만 2,860원)에 극장일 빌려주는 '프라이빗 무비쇼(Private Movie Showing)'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개봉작 임대료는 최소 가격인 99달러이고, '테넷' 등 최신작 임대료는 149달러(16만9,800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음식을 먹고 싶거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현재 선정작으로는 '테넷' '할아버지와의 전쟁' '정직한 도둑', '뉴 뮤턴트' '언싱티드' 등이 있으며, '쥬라기 공원' '크리스마스 악몽' '슈렉' 같은 고전영화도 있다.
AMC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85%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회사가 보유한 현금 자산이 바닥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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