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진(40)이 최근 엄마가 된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41)에게 육아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홍보차 라운드 인터뷰룰 열고 취재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두 딸의 엄마가 된 '전직요정' 유진에 이어 S.E.S. 멤버 바다 또한 엄마가 됐다. 바다는 지난 2017년 9세 연하와 결혼해 지난달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에 유진은 "제가 육아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저는 그런 조언을 받지 못했다. 대부분 엄마들이 '왜 아이 낳기 전에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해줬어'라고 하는데 저 역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바다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계속 해줬다. 저는 사실 언니라는 사람이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 자체가 놀랍고 믿기지가 않는다. 상상이 안 간다. 그래도 실제로 보니까 좋더라. 똑부러지게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워낙 남편도 잘해서 걱정은 안 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로 극중 유진은 중 차갑고 냉정한 현실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싱글맘 은숙을 연기했다. 22일 개봉.
[사진 = 로드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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