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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의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이 오늘(22일) 네이버TV에서 ‘서울패션위크에 2021SS 패션쇼’ 영상을 송출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한 디자이너들과 방방곡곡 전국의 패셔니스타들이 DDP 한자리에 모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곤 했지만, 코로나 여파는 이러한 패션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들은, 10월21일~10월 25일패션위크 기간 생방송 패션쇼를 대신하여 네이버TV에 패션쇼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패션쇼 컬렉션을 진행했다.
홀리넘버세븐은 '옷은 사람이 입는다’ 라는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하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탄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이다.
패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생의 관계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이번 21SS 컬렉션에도 요한복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빛과 어둠의 상관관계를 패션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동굴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마치 밤하늘의 별이 어두울 수록 빛을 발하듯, 빛을 이야기 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어둠을 표현한 홀리넘버세븐 21SS 컬렉션은 전체적인 무드는 다크하게 표현하며 빛과 어둠의 혼돈도 디자인 요소에 잘 녹여내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가 생소해서 옷들을 보기에 앞서 주변 환경들을 둘러보는 게 더 급했다, 처음 시도해보는 방법과 처음 겪어보는 모든 일들에 다소 긴장됐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이 상기되어 더욱 이 컬렉션에 빠져 임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홀리넘버세븐’은 지난 6월 16일 ‘공간성수’에서 개최된 ‘2020 한국패션브랜드대상’에서 신진 디자이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의 홀리넘버세븐은 연내 오픈예정인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 Collection'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이며, 여성 캐주얼, 여성 트렌디,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쥬얼리 등 14개의 아이템별 편집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홀리넘버세븐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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