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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한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묀헨글라드바흐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2-2로 비겼다. 루카쿠는 멀티골과 함께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인터밀란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루카쿠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비달,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다미앙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콜라로프,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한다노비치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인터밀란은 후반 4분 루카쿠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18분 벤세바이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단독 돌파한 호프만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45분 루카쿠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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