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K리그2 선두 제주 추격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도균 감독은 22일 진행된 화상미디어데이를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원정경기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리그 2위 수원FC는 선두 제주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득점에서 앞서며 K리그2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김도균 감독은 "이번 원정경기에서 패하게되면 우승에서 멀어진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 이상으로 해야할 것 같다. 열심히 뛰어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2팀 중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도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팀에 맞추기보단 우리 축구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을 준비했다"며 "시즌 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에 대한 주문을 많이 했다. 제주전도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하겠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김도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가게되면 만만한 팀은 없다. 경남도 전남도 서울이랜드FC도 대전도 기량이 있는 팀이다. 오히려 제주가 그런 팀들을 만만하게 상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우승하고 제주가 플레이오프를 잘 치러 같이 동반 승격하면 좋겠다"며 K리그2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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