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보낸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귀국 기자회견을 갖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는 김광현의 귀국 기자회견을 생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손우주, 정새미나 아나운서가 각각 스튜디오와 현장에서 김광현의 기자회견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현의 귀국 기자회견은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와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볼 수 있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광현은 2019시즌 종료 후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했다. 김광현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 최대 1,1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계약을 맺어 꿈을 이뤘다. SK는 김광현의 포스팅 비용으로 160만 달러를 받았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만 치르는 단축시즌으로 진행됐지만,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 기대감을 심어준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맞았다. 이어 팀 내에 줄부상이 나와 선발 자리를 꿰찼고, 8경기(선발 7경기)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62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데뷔시즌을 마친 김광현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광현은 이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2주를 거쳤다. 김광현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치른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