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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2020 BIFF] "코로나 시국의 빛이 되길"…'트루 마더스' 가와세 나오미가 정의한 가족 (종합)

시간2020-10-22 14:58:01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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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영화 '트루 마더스'의 메시지를 전했다.

22일 오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화 '트루 마더스' 온라인 기자회견이 개최돼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박선영 프로그래머가 참석, 비대면으로 취재진과 만났다.

'트루 마더스'(원제 '아침이 온다')는 6살 된 아들을 둔 부부에게 어느 날 자신이 아이의 친모라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전화를 걸어오면서 그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미스터리.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빛나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수자쿠' 등을 통해 가족, 사랑,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면서도 힘있게 풀어내던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으로, 나오키 상과 서점 대상을 수상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원작 '아침이 온다'를 영화화했다. 십대의 성, 청소년 문제, 미혼모와 입양가족 등의 사회적 질문들을 두 여성의 삶의 문제로 치환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트루 마더스'는 일본의 입양 제도를 소재로 삼았다. 이 제도가 있으나 국민들 사이에선 인식이 확산되지 않았다. 일본은 단일 민족이고, 혈통을 이어간다는 의식이 강하다 보니 장남을 낳아야 한다는 의식도 강하다. 아이를 낳을 수가 없는 사람은 결혼하기도 쉽지 않다. 최근 일본 사회에서 젊은 세대들이 불임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는 대단히 심신이 피곤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혈연, 혈통에만 의존하지 않는 사람 관계를 그려보고 싶었다. 제 다른 작품에서 쭉 다뤄왔던 주제다. 이번에도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인연을 맺어갈 수 있는 인간 군상을 그려봤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감정이 예민해졌고 자신도 모르게 강한 어조로 말을 내뱉고 있다. 이런 시대이기에 이 작품을 보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빛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루 마더스'의 원작은 츠지무라 미즈키의 소설 '아침이 온다'다.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기도 했다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작가다. 처음에 이 책을 읽는데, 영화로 만들기 정말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책은 인물에 대해 읽어나가다가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는 게 가능한데 영화는 시간 순에 따라 전개를 해나가야 한다. 뒤로 갈수록 앞에 나온 다른 인생들은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이런 부분은 편집 과정에서 굉장한 시행착오를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원제와 달리 '트루 마더스'를 제목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제는 마지막에 보이는 빛이 연상이 되는 제목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밤 같지만 새벽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모든 어두운 밤은 새벽을 낳는다는 희망을 낳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트루 마더스'라는 제목은 프랑스 배급 과정에서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엔 '쓰리 마더스'라는 안도 나왔다. 하지만 그걸로 하면 설명이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지금의 제목이 됐다. 혈연을 통한 가족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유대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라며 "원작이 가진 엔터테이너성, 이야기는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픽션과 다큐 사이를 넘어서 갈 수 있는 걸 생각했다.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을 깨고 픽션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걸 되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여자에게 육아 전반을 책임지게 하는 아시아 문화를 지적하며 이를 영화 속에 생생히 담기도 했다. 그는 "현재 일본의 리얼한 부분이다. 지방으로 갈수록 아이를 키우는 건 여자가 맡아야 한다는 사고 또한 만연하다. 제가 영화 편집을 프랑스에서 했는데 그 곳 관계자들이 '여자가 왜 도맡아서 하냐'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놀라더라. 하지만 '그건 또 알고 싶은 현실이기도 하다'고 말해줬다"라고 영화의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산 방문이 아닌 일본 현지 연결을 통해 취재진과 만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이날 "부산영화제와의 인연은 제 영화 인생의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가 만들었던 초기 작품부터 그 외 많은 영화들을 부산에서 상영했다. 그런 인연이 있다 보니 이번에 직접 가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전 인류가 함께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지 않나. 인류 전체가 단절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영화가 보여지고, 영화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빛이 전해진다면 고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이 다들 말로는 힘들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다 이어지고 연결이 돼있다고 느꼈다. 이것에서 공감과 용기를 함께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부산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다. 부산영화제 덕분에 저도 힘을 내서 영화를 할 수 있다. 부산의 거리도 너무 좋아한다. 나라, 지역, 문화를 넘어서 세계를 연결시키고 이어주고자 영화제가 늘 노력하고 힘쓰고 있는 걸 잘 알고 존경한다"라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트루 마더스'는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 전 이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상영 후에는 카와세 나오미 감독과 관객의 온라인 GV도 진행된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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