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2회 위기를 잘 막았다."
SK 박종훈은 21일 인천 롯데전서 6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08개였다. 2회 볼넷만 3개를 내주는 등 급격히 제구가 흔들렸다. 그러나 정훈을 풀카운트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당시 3-1로 앞선 SK가 주도권을 중반까지 가져간 계기였다. 결국 타선이 폭발했고, 박종훈은 12승을 달성했다. 소형준(KT)과 함께 국내투수 최다승 공동 1위다. 30일 인천 LG전서 13승과 함께 토종 최다승에 도전한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22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솔직히 2회에 볼넷 3개를 줬을 때 다음 투수를 준비했다. 종훈이에게 2회까지는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대량실점을 할 경우에 대비해 다음 투수를 준비시켜놔야 했다. 이태양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박종훈이 2회 난조를 극복하자 5~6회까지 순조롭게 투구했다. 다만, 7회 대타 안치홍에게 우전안타, 대타 강태율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1사 1,2루 위기서 강판했다. 박 감독대행은 "6회까지 95개를 던졌는데 더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7회 세 타자만 상대하게 하려고 했다. 그 이상은 무리였다"라고 했다.
결국 1사 1,2루 위기서 이태양이 올라왔다. 이태양이 손아섭에게 1타점 좌측 2루타를 맞고 박종훈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박 감독대행은 "2회 위기를 잘 막아냈고, 6회까지 아무런 위기 없이 잘 던졌다"라고 했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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