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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로부부'가 1회의 휴식기를 가진 뒤 더욱 강력해진 '애로드라마'와 '속터뷰'를 담은 13회로 돌아온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예고편은 달콤한 연애를 하듯이 애틋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주말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선 욕실에서 반라의 모습으로 나온 남편이 "이게 다 뭐야!"라고 소리치는 아내에게 따귀를 맞았고, 놀라운 상황에 MC 홍진경과 이상아는 "역대급이다, 이거…"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이 남편이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무언가를 찢어서 버리는 모습도 포착돼, 또 다른 추악한 비밀이 숨어 있음을 암시했다. 최화정은 "진짜 너무하다", 홍진경은 "괴물이다"라고까지 말해 이번 '애로드라마'의 충격적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속터뷰'에는 "20년째 처가살이 중"이라고 밝히는 남편과 "그래서 2년을 안 하는 거야?"라며 'S리스' 부부가 된 현실에 불만을 품은 아내가 등장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질문에 "그럼 내가 할 수 있니? '당신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하기만 하면 할 수 있냐"고 설움을 폭발시켰다. MC 이용진은 "아니, 저녁에 당구 치러 가자는 것도 아니고…"라며 새로운 ‘속터뷰’ 부부의 입담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는 곧 심각해졌고, 남편은 "지금 난, 당신 눈치가 보이고 무서워"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아내 쪽에선 "당신이 하도 안 해주고 불만을 갖게 하니까…"라며 눈물을 떨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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