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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4)가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이 쏠린다. 특히 마약 의혹 파문 당시 사과문을 삭제한 비아이다.
비아이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두 장이다. 한 장은 웅덩이에 비친 누군가의 실루엣이며, 또 다른 사진은 수풀 속 벤치 사진이다. 어떤 의미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마침 22일이 비아이의 생일이었던 까닭에 팬들은 비아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생일을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23일은 비아이가 아이콘 탈퇴를 발표한 지 500일 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비아이는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비아이는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다"고 의혹을 부인했는데,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제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아이콘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다만 비아이가 당시 올린 사과문은 현재 삭제됐다.
비아이의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에 연예계 복귀 여론을 살피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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