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댄서 "아이린과 5년, 누구보다 따뜻해" 인성 논란 두둔…과거 손편지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댄서팀 A씨가 아이린(본명 배주현·29)의 인성 논란을 두둔하며 아이린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레드벨벳 댄서팀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과거 아이린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아이린에 대해 "언니와 함께한 지 벌써 5년째"라며 "앨범 준비부터 방송 콘서트까지 거의 쉴 틈 없이 함께해 온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이린을 "신경 안 쓰는 듯하면서도 매 활동마다 댄서들 가장 먼저 마음 써주고 챙겨주는 섬세한 사람"이라고 묘사하며 "함께 활동하는 댄서들에게 한명한명 손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과연 몇이나 될까?"라고 반문했다.

특히 A씨는 아이린의 인성에 대해 "내가 언니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옆에서 같이 활동해 온 댄서로서,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라 믿는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주현 언니 항상 고마워요"란 말을 덧붙이며 거센 인성 논란 속에서도 아이린에 대한 변함 없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레드벨벳 댄서팀 A씨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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