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생애 첫 30홈런이 현실로 다가왔다. NC '안방마님' 양의지(33)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데 이어 7회초 1사 1루에서 좌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의 시즌 29~30호 홈런이 하루에 터진 것이다. 양의지는 워윅 서폴드를 공략한데 이어 이번엔 강재민의 123km 슬라이더를 때려 아치를 그렸다. NC는 6-9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양의지가 시즌 30홈런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미 100타점을 돌파한 양의지는 KBO 리그에서 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NC 양의지가 23일 오후 대전광역시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1사 1루서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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