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수상한 협상'(감독 크리스토퍼 모리스)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상한 협상'은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킹스 스피치', '캐롤', '빌리 엘리어트' 등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베테랑 제작진이 합류했고 현시대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 현실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해외 개봉과 동시에 유수의 언론 및 평단에서 앞다퉈 호평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가운데, '부탁 하나만 들어줘', '피치 퍼펙트', '트롤' 시리즈까지 장르 불문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배우 안나 켄드릭이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 역을 맡아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한 승진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실적을 찾는 켄드라가 접근하는 가난한 비폭력주의자 모세 역은 마샨트 데이비스가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작품으로 장편 데뷔를 치른 그는 장난감 석궁과 공룡을 소환하는 경적 등 다소 허술하고 엉뚱한 장비로 혁명을 준비하는 단체 '스타 오브 식스'의 리더 모세로 분해 괴짜 같은 면모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역대급 잘못된 만남은 관객들로 하여금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다.
오는 11월 개봉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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