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오마이걸 아린, 양세형 지시 따라 유병재 향해 "엄청 팬이다" 폭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방송인 유병재가 마침내 만났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오마이걸 아린이 국내산 참돔 어가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린은 조심스레 '맛남의 광장' 촬영차로 들어섰다. 그는 "유병재 선배님이 저를 엄청 찾으신 걸 봤다"고 말했다. 앞서 유병재는 아린과 함께 할 줄 알고 잔뜩 기대했던 터. 하지만 김희철의 등장에 실망했던 그였다.

이어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등이 차로 들어섰다. 김희철은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고 아린은 "비행기 타고 왔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병재는 등장 전이었다. 양세형은 유병재의 몰래카메라를 계획하며 아린에게 각종 TMI를 알려줬다.

마침내 아린을 만난 유병재는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아린은 양세형이 디렉팅했던 대로 "엄청 팬이다"라며 유병재의 정보를 읊어 유병재를 흐뭇하게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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