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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헤타페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무승부로 2승2무4패(승점 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된 가운데 60분 가량 활약했다. 발렌시아와 헤타페는 맞대결에서 15장의 경고를 주고받는 거친 경기를 펼쳤다.
양팀의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속공 상황에서 무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1분 코레이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헤타페는 후반 42분 에르난데스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헤타페는 후반전 추가시간 로드리게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팀 동료 디아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경기종료 직전 솔레르가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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