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아성이 전작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이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까지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고아성은 지난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 역할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손익분기점 50만 명을 훌쩍 뛰어넘고 누적 관객수 115만 명을 동원, 의미 있는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런 그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또 한 번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충무로 흥행 퀸 면모를 입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2주 차 주말(10월 30일~11월 1일) 38만 4,27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3만 1,718명.
특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극 중 고아성은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 캐릭터로 완벽 변신,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며 흥행에 한몫했다.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 역의 이솜과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 역의 박혜수와 특급 케미도 발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더불어 우정과 연대의 모습으로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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