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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크러쉬(본명 신효섭·28)가 군 입대로 팬들과 잠시 이별한다.
12일 크러쉬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입소 전날인 11일 크러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ㅂ2"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 가수 이하이, 그레이, 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 행주 등 동료 연예인은 댓글을 남겨 크러쉬를 응원했다.
앞서 크러쉬는 지난달 19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며 "한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또 여러분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고 적었다.
한편 크러쉬는 2012년 첫 번째 싱글앨범 '레드 드레스(Red Dress)'로 데뷔해 자이언티, 박재범, 양동근, 사이먼디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의 앨범에 프로듀싱 또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허그 미(Hug Me)', '가끔', '잊어버리지마', '오아시스(Oasis)', '소파(SOFA)' 외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이소라, 태연, 비비 등이 지원사격에 나선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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