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NC 알테어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NC산의 경기중 덕아웃에서 마스크를 쓴채 동료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알테어는 지난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5-3 승리를 이끌고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데일리 MVP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고 기자회견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공식 석상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알테어가 이를 거부한 것이다.
NC 구단은 "알테어가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곤란하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으나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데일리 MVP 시상식마저 거부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결국 다음날인 18일 알테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출근길에 포착된 알테어의 모습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코까지 가리지는 않아 좀 더 세심한 착용이 필요해 보인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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