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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38)이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고 20일 제작진이 밝혔다.
이번 방송은 꿈의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 대학병원 의사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답답한 원룸에서 벗어나, 드라마 속 여주인공 집처럼 예쁘고 개성 있는 집에서 살기를 바랐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혜화역에서 대중교통으로 45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으며, 개성 있는 분리형 원룸 또는 투룸을 희망했다. 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전과 가구 등 기본 옵션을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방송인 박선영은 "독립을 준비 중이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최근 독립 준비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으며 '구해줘! 홈즈'를 유심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평소 개그우먼 박나래(35)의 화려한 스타일을 보면서 "나랑은 안 맞구나!"를 느꼈다며, 자신은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선영은 과거 '구해줘! 홈즈'에 소개된 매물이 마음에 들어 직접 보러 간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물이 마음에 들어 직접 보러 갔지만 자신의 조건과 맞지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박선영은 그 후 방송을 더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떤 집이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복팀의 코디들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으로 향했다. 2010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완료한 매물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주방과 초록 숲 뷰, 여심저격 화장실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집을 방불케 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주방과 연결된 베란다에는 푸른 잔디와 빅사이즈의 자동 어닝까지 설치돼 있다고 한다. 매물을 꼼꼼히 살펴보던 박선영은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먼저 계약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함께 간 박나래는 이번 매물을 둘러보며 "이 집에 오면 누구나 전지현이 될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2일 밤 10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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