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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최성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최성원은 24일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인사 및 근황을 전했다.
최성원은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지난 20일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우선 최성원 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며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며 "저희는 최성원 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성원에게 필요한 혈액 등에 대해 알리며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부터 누리꾼들까지 최성원의 쾌차를 기원했다.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한 최성원의 이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하 최성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성원입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최성원 드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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