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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를 꺾고 리그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0승2무3패(승점 32점)를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드리고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세미루는 왼쪽 측면에서 아센시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벤제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벤제마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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