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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을 꺾고 EFL컵 4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0-21시즌 EFL컵 8강에서 에버튼에 2-0으로 이겼다. 맨유의 4강행 확정과 함께 올 시즌 EFL 4강팀은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브렌드포드로 결정됐다.
맨유는 에버튼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판 더 비크,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텔레스, 매과이어, 베일리, 투안제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43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시알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바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마시알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시알은 래시포드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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