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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스토크시티전 득점이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1시즌 EFL컵 8강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31분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 최종 수비수와 동일 선상에 있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EFL컵 8강전에선 비디오판독(VAR)이 시행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자신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스토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수비수 산체스는 평점 7.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스토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스토크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베일, 데이비스, 케인이 골을 성공시켜 3-1 승리를 거두며 EFL컵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베일이 전반 22분 헤딩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25분 데이비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케인이 후반 36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해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EFL컵 4강팀은 토트넘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브렌드포드로 결정됐다. EFL컵 4강전은 다음달 개최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이후 13년 만의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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