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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가 코로나19 시국 속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오프닝 스코어 5만 명을 돌파, 연말 극장가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23일 개봉 첫날 5만 1,2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 1,335명.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특히 '원더우먼 1984'는 2위를 차지한 '조제'를 큰 폭으로 앞지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조제'는 3,471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원더우먼 1984'는 그간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로 인해 1만 명도 채 넘기지 못했던 일 평균 관객 수를 훌쩍 올리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인 진정한 히어로, '원더우먼 1985'다. 실시간 예매율 수치 역시 독보적인 1위. 오늘(24일) 10시 기준, 64.6%를 나타내며 연말 시즌 흥행 순항이 예고된다.
'원더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갤 가돗·다이애나 역)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슈퍼 히어로 영화로서의 스펙터클한 액션과 더불어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원더우먼 캐릭터 특징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이 기다리고 원하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로맨스와 인류애 넘치는 슈퍼 히어로 영화로서 국내외에서 '지금 당장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원더우먼 1984'는 원더우먼의 황금 수트인 골든 아머를 비롯해 투명 제투기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 전편을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연출자 패티 젠킨스 감독이 "액션의 목표치를 최대한 높게 잡았다"라고 밝혔던 만큼,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원더우먼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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