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 이루비, 박지훈에 냉랭+분노…종영 앞두고 이게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애혁명' 속 사랑스러운 남자친구 공주영(박지훈)에게 전에 없이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왕자림(이루비)의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는 공주영의 전 여자친구가 등판하는 가운데, 현 여자친구 왕자림의 ‘격한 반응’이 펼쳐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애혁명'은 애교만점 순정남 공주영과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의 신개념 개그 로맨스. 개성만점, 매력 가득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풋풋, 달달한 연애와 함께 미묘한 설렘이 가득한 짝사랑, 친구들 사이의 든든한 우정까지 담아내고 있다.

이날 카카오M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공주영의 전 여자친구 곽보경(유지연)이 등장해, 애교 섞인 눈으로 싱긋 웃으며 공주영을 올려다보고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곽보경을 보며 공주영은 웃음 가득, 장난스럽던 평소와는 달리 돌처럼 몸이 굳어버린 채, 그저 당황한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공주영의 현 여자친구인 왕자림이 두 사람의 대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 살 떨리는 삼자대면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등장에, 늘 쿨한 표정으로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왕자림까지 결국 감정을 폭발시켜 눈길을 끈다.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인 공주영을 향해 은근한 애정을 보여왔던 왕자림은, 이번 스틸에서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표정으로, 눈에서는 불꽃이 튈 듯 화를 내고 있어 그간 볼 수 없었던 극적인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것. 공주영 역시 당황스러움과 미안함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어, 과연 곽보경으로 인해 촉발된 갈등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연애혁명' 28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카오M은 24일 오후 5시 28화를 공개하며, 27일에는 낮 12시에 29화를, 오후 5시에 최종회인 30화를 공개하며 4개월여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사진 = 카카오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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