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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시설 구축 단계에 돌입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을 통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 및 시뮬레이터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첨단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첨단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인재발굴을 위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 및 시뮬레이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정보공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등 컨소시엄을 통한 영상분석, 생체, 센서 데이터 등을 함께 개발하며 최적화된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곧 선수들의 경기력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연구개발 장치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연구개발 막바지로 접어든 인공 환경 구현 챔버 및 시뮬레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경기력향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 훈련시설이 위치한 강원도 평창 지역에 설치를 유관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49개월간 진행될 첨단사업은 4차 산업핵심기술의 스포츠 분야 접목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종목 저변확대를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첨단기술 연구개발 시설 구축 추진하고 있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시뮬레이터의 모습.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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