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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정미애가 넷째 출산 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에서는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정미애는 지난해 12월 4일 넷째 출산 후 다시 등장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앞서 정미애는 조별 라운드 A 조 상위 6인에 들었지만 넷째 출산으로 세미파이널을 포기하고 기권한 바 있다.
그는 "무대 준비로 태교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게 태교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행복한 걸 하면 아기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미애는 "오늘 이렇게 특별 무대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한 뒤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열창했다.
무대 후 정미애는 "넷째 출산한지 보름 됐다. 사실 좀 무모하긴 하다"며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도 말리고 했는데 사실 내가 '로또싱어'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창밖의 여자'는 2라운드에 올라가면 부를 노래였다고.
정미애는 넷째 아이 이름을 묻자 "저희 애들은 다 연예인 분들 이름이다. 넷째는 승우다. 조승우. 둘째가 조인성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미애는 "너무나 서고 싶었던 무대였고 제가 결승 무대에 설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초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끝까지 준비하신 거 모두 쏟아 부어서 좋은 무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MBN '로또싱어'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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