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수비를 완벽하게 했다."
KGC가 5일 SK와의 홈 경기서 승리했다. 3라운드 맞대결 20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오세근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자밀 워니에 대한 수비가 상당히 좋았다. 워니는 21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이 44%에 그쳤다.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이 빠져서 팀이 흔들렸는데 세근이가 디펜스에서 완벽하게 해준 것 같다. 쉽게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앞선의 미스가 많았다. 미숙한 부분을 고쳐나가고 있다. 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세근이가 계속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그건 힘들 듯하다. 3일간 휴식 있어서 준비를 잘 해서 주말 두 경기를 치르겠다. 욕심을 부려서 2승을 하면 좋겠지만, 1승1패에 대한 생각을 갖고 토요일 오리온전을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세근이가 잘 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변준형에 대해 김 감독은 "패스미스 등 정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패스를 못하지 않는다. 찬스를 보긴 보는데 정확하게 보지 않고 하는 패스가 있다. 방심하는 패스도 있었다. 그런 패스들이 나와서 문제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 뭘 잘못했는지 안다. 계속 연습하고 있다"라고 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에 대해 김 감독은 "앞으로도 잘 버텨줄 것이다 크리스 맥컬러의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잘 해줄 것이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마지막에 바꿔달라고 했다. 라타비우스가 있어서 우리 팀이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라고 했다.
윌리엄스와 오세근의 더블포스트 조합에 대해 김 감독은 "잘 맞을 때도 안 맞을 때도 있는데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잘 버텨나가야 한다. 싱글포스트는 희종이가 없으니 쉽지 않고, 다른 쪽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젊은 선수들이 잘 버티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앞으로도 마음을 내려놓고 매 게임 충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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