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다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다.
이번엔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4번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0)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7일 "야쿠르트의 무라카미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무라카미가 미야자키현에서 자율 훈련을 하다 38.2도의 고열이 발생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투숙 중인 호텔에 격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무라카미와 함께 자율 훈련에 나섰던 아오키 노리치카 등 5명의 선수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들 역시 호텔에서 격리돼 있으며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무라카미는 지난 해 타율 .307 28홈런 86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타격 5위, 홈런 2위, 타점 2위에 랭크된 야쿠르트의 중심타자다. 특히 출루율(.427)과 장타율(.585)은 모두 1위를 차지해 OPS가 1.012에 달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사진 = 야쿠르트 스왈로스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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