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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공격진 보강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슈투트가르트 측면 공격수 곤잘레스 영입에 대한 로빈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로빈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137경기에 출전했던 골키퍼다.
로빈슨은 토트넘 2선에 대해 "더 이상 선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토트넘은 2선에 이미 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선수를 보강하게 된다면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측면에서 활약하는 윙어를 활용하는 것이 드물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9번 공격수가 있고 그 아래에 3명의 선수가 포진한다. 2선에 위치한 선수들은 로테이션과 함께 포지션을 변화하며 활약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공격 2선에 손흥민을 포함해 모우라, 베르바인, 베일, 라멜라 등이 활약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 리그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슈투트가르트의 곤잘레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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