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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1년 최고의 예능 루키."
28일 오전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가 이동국, 이유리, 최희, 홍현희, 송경아 그리고 제영재 CP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맘 편한 카페'는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보며 그 안에서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찰 예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는 물론 예비 부모, 솔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각종 '꿀팁'을 전수한다. 이동국의 MC 데뷔와 함께 장윤정, 이유리, 배윤정, 최희, 홍현희, 송경아 등 각 분야 워너비 스타들이 모여 '맘카페'를 오픈하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맘 편한 카페'가 시선을 끄는 지점은 K리그 레전드에서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동국의 MC 데뷔작이라는 점. 이날 이동국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에서 이제 아빠 대표 육아선수로 출전하게 됐다"면서 "내가 5남매를 키우면서 가진 경험이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서, 또 부족한 점을 배울 기회라서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동국은 "MC가 이렇게 힘든 것인 줄 알았으면 안했다. 첫 프로그램이니까 낯설더라. 또 주변에 쟁쟁한 분들과 함께 하니 주눅이 많이 들었다. 이제는 회복하는 중이다"며 "점점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그래도 내가 축구 이외에 잘하는 것이 육아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과 함께 하는 맘, 예비맘 라인업도 쟁쟁하다. 이유리는 "맘들만 보는 프로는 아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며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는 당부를 건넸고, 홍현희는 "내가 결혼을 했고, 이젠 사랑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 아직 아기는 없지만 이 프로를 하면서 엄마의 준비를 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꼭 결실을 맺겠다. 지금도 굉장히 노력 중이다"고 의지를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최희는 "80일 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 신생아다. 우리 아이를 최초 공개하는 것이니 귀엽게 봐달라"는 귀여운 요청을 건네기도 했다.
'맘 편한 카페'는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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