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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영대는 2020년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시동을 걸었고, ‘펜트하우스’에서 포텐을 쏘아 올렸으며, ‘바람피면 죽는다’로 정점을 찍었다. 그 결과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김민태)에서 투철한 애국심을 지닌 국정원 에이스 차수호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영대가 마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대는 2019년의 마지막을 ‘2020 KBS 연기대상’ 남자 인기상 수상으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인생에 있어 큰 획을 한 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이었다. 부족하니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배우로서 특히 더욱 바쁜 시간을 보냈던 그는 만족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전하기도. 김영대는 “‘펜트하우스’와 ‘바람피면 죽는다’ 그리고 ‘언더커버’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가장 만족한다”며 “아쉬웠던 점은 사실 너무 많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해도 너무 많다. 하지만 돌아보면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계속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영대는 현재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 중. 그는 “시즌1보다는 좀 더 주체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즌1에서도 이목을 모았던 배로나(김현수)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시즌2에서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로나와의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지고 절절한 상태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021년, 김영대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까. 그는 “실제 저의 성격과 맞는 밝은 청춘물도 해보고 싶고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활동계획이다. 한 작품 한 작품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아우터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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