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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을 대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4승3무2패(승점 45점)를 기록해 2위 라이프치히(승점 38점)에 승점 7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리그 2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뮐러,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2분 보아텡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아텡은 킴미히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3분 뮐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44분 크라마리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8분 나브리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고 호펜하임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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