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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표현한 하버드대 교수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넓고 생각의 자유과 표현의 자유는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자유에는 분명 결과를 책임져야만 하는 것이 인간"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친일학자로 알려진 존 마크 램자이어 교수가 논문에서 위안부를 성노예가 아닌 매춘이라고 표현했다는 관련 기사를 스크랩해 올리면서 "사회적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유명한 대학의 교수이면 뭐하냐. 써놓은 논문이 술 마시고 토한 토사물보다 냄새 나고 배 아파서 며칠 만에 간 화장실에서 싼 똥 냄새 보다 더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업적을 남겨야 하거늘, 사람이길 포기한 이 병균들은 바이러스를 남기고 있다"면서 "그것도 다른 사람들 마음에 더럽게 자리 잡아 오해와 추측과 때론 폭력을 만들어 내고 증오를 일으키겠지. 악마 같은 것들"이라고 분노했다.
[사진 = 하리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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