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형주 감독이 '미션 파서블' 속 우수한 캐릭터를 그룹 레드벨벳 덕후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미션 파서블'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과 주연 김영광, 이선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주 감독은 극 중에서 우수한(김영광)이 레드벨벳 열혈 팬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제가 팬이라서 꼭 넣어야 한다까진 아닌데 방송, 유튜브 등을 많이 봤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핑클, 쿨, 소녀시대 등 걸그룹에 유리가 한 명씩은 다 있지 않았나. 레드벨벳에 제일 비슷한 이름인 예리가 있어서 그렇게 정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 많이 좋아하니까 넣어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형주 감독은 "서브컬처적인 요소, 인터넷 밈, 아이돌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어 레드벨벳을 넣어본 거다"라고 말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메리크리스마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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