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4년만의 정상 탈환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2017년 이 대회서 우승, 4년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했으나 탑10에 만족해야 했다. 1번홀, 6번홀, 10번홀, 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생산했으나 4번홀, 12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8월 WGC(월드골프챔피언십)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이후 7개월만에 통산 14승을 따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75타로 2위다.
임성재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 이경훈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1위에 올랐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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