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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5일 양준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제가 드디어 유부남이 되었습니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리며 "어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라고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성껏 한 분 한분 더 챙기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인사드리겠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 잊지않고 현선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당부했다.
또 양준혁은 결혼식 당일 촬영된 사진과 '부인 생김'이라고 적힌 센스있는 답례품 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3일 양준혁은 19세 연하의 박현선과 결혼했다. 본래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연기했다.
▲ 이하 양준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제가 드디어 유부남이 되었습니다!!!먼저 글로써 감사인사 올립니다. 어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정성껏 한 분 한분 더 챙기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 잊지않고 현선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양준혁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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