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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제일 즐거웠던 사업을 공개했다.
팽현숙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내가 사업을 많이 했는데 잘 되다가 안 됐다. 그래도 내가 잘 될 때는, 내가 불륜 카페 할 때는 직원이 17명이었다"며 "내가 30년 전에 카페를 했는데 돈이 여유가 되면 강이 딱 보이는 도로변에 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보니까 안으로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근데 왜 불륜 카페냐?"고 물었고, 팽현숙은 "나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한 건데 조용하고 산속에 있다 보니까 불륜들한테 소문에 소문이 나서 전국 불륜들의 메카가 된 거야. 그리고 또 내가 거기다가 자리마다 칸막이를 해버렸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 손님들이 확인된 게 아니라 추측이다"라고 수습을 시도했지만, 팽현숙은 "진짠데?! 왜냐면 카드를 안 쓰잖아! 불륜들은 카드를 안 써. 명세서 걸리면 난리가 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수많은 사업 중 가장 즐거웠던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빠른 화제 전환을 시도했지만, 팽현숙은 "역시 불륜 카페지!"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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