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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카디스에 패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카디스에 1-2로 졌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8승9무12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카디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디스의 칼라는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가메이로는 게데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카디스는 후반 43분 마우로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우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고 카디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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