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2경기 연속 전원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울 SK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7-66 완승을 따냈다.
SK는 2연승을 질주, 24승 30패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3위를 확정지은 KGC인삼공사 역시 제러드 설린저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는 등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며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쳤다.
SK는 지난 4일 창원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명단에 오른 12명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닉 미네라스(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신인상에 도전하는 오재현은 3점슛 2개 포함 1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SK가 압도한 경기였다. 1쿼터에 3개의 3점슛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SK는 23-12로 맞이한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배병준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킨 SK는 미네라스도 꾸준히 득점을 쌓아 변준형이 분전한 KGC인삼공사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36이었다.
SK는 3~4쿼터 역시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김선형을 앞세운 속공이 활기를 더한 SK는 변기훈의 3점슛, 자밀 워니의 골밑장악력을 묶어 3쿼터 내내 두 자리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며 경기를 운영한 만큼, 변수는 없었다. SK는 4쿼터에 10득점을 몰아넣은 미네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SK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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