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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1 ‘아침마당’(송현주 PD 남희령 작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주부들의 필수 시청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30주년을 맞이한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매 회마다 다양한 진행방식으로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 하는 다양한 콘텐츠로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요초대석에는 안방마님 가수 김정연, 터줏대감 개그맨 김학래가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최고의 스타에서부터 우리네 이웃같은 초대손님들과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4월 6일자 화요초대석에서는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찾으며 끝없는 도전을 하는 변호사이자 작가인 서동주와 S본부 동물관련 프로그램의 초반에 동물 주치의 였던 박정윤 수의사가 출연하였다.
서동주는 중학교때부터 미국으로 유학으로 가서 본인을 위한 끝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커리어 우먼의 대표 롤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부모의 불화를 늦은 시기에 알게 되면서 어머니 편에서 여자로서 딸로서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서동주는 방송에는 부모님 출연시 찬조출연이 정도였지만, 화요초대석에 서동주 본인의 캐릭터로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설렘을 이야기했다. 그는 부모님과의 관계, 성공하기 전까지 다양한 실패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인간 서동주의 본 모습을 전했다.
반려동물 15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이라는 단어 속에 들어있는 그 참뜻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박정윤 수의사는 사람들에게 반려동물 ‘함부로 키우지 마세요’라는 일침을 가한다. 인생을 동반하는 뜻의 반려라는 말은 사람과 동물간의 교감에서 이루어지면서 언어가 통하지 않은 두종간의 유대감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욕심으로 단미,단이를 당하는 개들과 어린시절 예쁜 모습만을 가지고 키우다 감당 안되는 성견으로 변할시 거리낌 없이 버려지는 동물들, 사람들을 위한다는 이유로 실험실에서 죽어가는 개들을 이야기 하면서, 반려동물 1500만 세대에 여전히 자리 잡지 못한 동물에 대한 기준으로 애완동물로서 취급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이야기 했다.
화요초대석은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MC와 패널들이 들으며 공감하며, 때론 같이 웃고, 울며 우리네 삶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프로이다. 자극적이지 않은며, 일상에 묻어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다음주에는 어떤 출연지이 나올지 궁금하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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