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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이 슬라비아 프라하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4강행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에 4-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아스날은 원정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우와 페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카, 파르티, 세바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샤카, 마리, 홀딩, 챔버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18분 페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페페는 왼발 슈팅으로 슬라비아 프라하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21분 라카제트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사카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32분 라카제트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페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라카제트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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