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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미·일 통산 100번째 홈런를 작렬시켰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3회말.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의 5구째 83.4마일(약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홈런.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일본 프로야구 시절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48개, 메이저리그에서 52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미·일 통산 10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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