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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직장인이 가장 즐겨보는 TV 방송 채널이 tvN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1년 3월 4~12일 전국 만 25~54세 직장인 1,204명에게 가장 즐겨보는 TV 방송 채널(자유응답)을 물은 결과 'tvN'(27%), 'MBC'와 'JTBC'(이상 12%), 'SBS'(11%), 'KBS'(8%), 'TV조선'(3%), 'EBS', 'OCN'(이상 2%), 'YTN'(1.3%), 'MBN'(1.0%)이 상위 10개 안에 들었다. 그 외 1.0% 미만 응답된 채널은 약 30개(합계 7%)다.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직장인 모두 tvN을 가장 좋아하는 채널로 꼽았는데, 여성은 37%, 남성은 20%로 성별 선호도 차이가 컸다. tvN 다음으로 즐겨보는 채널도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MBC(15%)-JTBC(12%)-MBC(10%)-SBS(9%), 여성은 SBS(13%)-JTBC(11%)-MBC(8%)-KBS(5%) 순이었다.
2006년 개국한 tvN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즐거움엔 끝이 없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부문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참고로, 2020년 작년 한 해 동안 한국갤럽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매월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총 35편이었고, 방송사별로 보면 tvN이 9편으로 지상파(KBS 8편, SBS 7편, MBC 2편)는 물론 다른 비지상파(TV조선 4편, JTBC 3편, MBN 2편) 채널을 크게 앞섰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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