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6방 폭발' 토론토, 애틀랜타에 13-5 대승…5할 복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홈런 파티'를 벌이며 시원한 대승을 가져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타선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대승을 따낼 수 있었다.

토론토는 3회말 보 비셋의 우중월 2점홈런(시즌 7호)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4회말에는 커크의 좌중월 2점홈런(시즌 3호)이 터져 4-0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랜달 그리칙의 좌월 솔로홈런(시즌 5호)이 터졌고 커크의 중월 2점홈런(시즌 4호)이 또 터지면서 7-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월 3점홈런(시즌 2호)이 터져 10-0으로 리드. 8회말에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2호)이 터져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 6방을 날리는 기염을 토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12승 12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보 비셋(오른쪽)이 3회말 홈런을 터뜨린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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