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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스윙스가 가수 싸이와 함께 일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소감도 함께 밝혔다.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그는 피네이션이 영입한 아홉 번째 아티스트다.
스윙스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시즌9이 끝나고 꽤나 긴 우울감이 찾아왔다"며 "더 이상 세상에 줄 게 없다는 느낌도 들었고, 공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생을 하나의 만화책처럼 보고 사는 스타일"이라면서 "다음 챕터가 필요했고, 난 내 한계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았다"고 했다.
당시 스윙스는 "그냥 싸이 형님 밖에 생각 안 났다"면서 "기리랑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무작정 번호를 달라고 하고, 저장을 저렇게 했다. '박재상 싸이 우리 대표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싸이와)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상태에서 첫 만남에 소주 몇잔에 구두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나보다 큰 분 아래에서 배울 생각에 행복하다. 같이 콘서트 할 때 무대 부서질 듯"이라고 소감을 적었다.
[사진 = 피네이션 제공, 스윙스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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