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지영2(SK네트웍스)와 김효문(일화 맥콜)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영2와 김효문은 1일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 6532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다.
김지영2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도 선두를 유지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8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2번홀, 5번홀, 10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효문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1번홀, 7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5번홀에선 이글을 낚으면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김효문은 KLPGA를 통해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면서 쳤는데 첫 홀부터 보기를 했다.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홀 파 퍼트를 잘해서 이대로만 하자는 생각으로 18홀까지 쳤던 것 같다"라고 했다.
디펜딩챔피언 박현경은 3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김우정과 공동 3위다. 이정민, 배소현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 박채윤, 한진선, 김해림, 김소이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다.
[김지영2(위), 김효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