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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2승8무4패(승점 74점)를 기록하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점)와 승점 2점차의 간격을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자르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블랑코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바란, 밀리탕, 오드리오졸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31분 밀리탕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리탕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스코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카세미루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벤제마의 침투패스가 카세미루의 오른발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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