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과 제주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제주는 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전북은 올 시즌 무패행진과 함께 8승5무(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일류첸코는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4승8무1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창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송범근이 제대로 잡지 못했고 이것을 정우재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전북은 후반 14분 일류첸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김보경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