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소연이 결승골을 터트린 첼시 위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 위민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위민과의 2020-21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지소연은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첼시 위민은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5-3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 위민은 오는 17일 바르셀로나 위민과 결승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첼시 위민은 뮌헨 위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커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뮌헨 위민은 전반 29분 자드라질이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첼시 위민의 지소연은 전반 43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지소연은 자신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 위민은 후반 39분 하르데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첼시 위민은 후반전 추가시간 커비가 멀티골에 성공했고 뮌헨 위민과의 홈경기를 대승으로 마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